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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년층 세대 농촌탐방 '인생2막 연다' - 지난 7일 귀농·귀촌 관심 있는 지역 베이비부머 세대 40명 대상 김민수
  • 기사등록 2017-11-14 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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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군을 찾아 귀농·귀촌의 노하우를 습득한 성북구 농촌탐방 참여자들.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장년층세대의 성공적 인생2막을 위한 농촌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탐방은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현실을 체험하기 위해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은퇴를 앞둔 지역 장년층 세대 40명이 참여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가속화와 더불어 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로 퇴직이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사전 정보나 준비가 부족해 역귀농이 증가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괴산군 일대를 탐방했으며, 소수면 입암리에 위치한 눈비산 마을에서는 친환경 양계장을 견학했다. 친환경 유정란의 생산·가공 관련 교육을 받은 후 한살림괴산 교육장으로 이동하여 귀농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흙사랑 영농조합 법인을 찾아 귀농자 일자리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 방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았다.


평소 귀농 귀촌에 관심이 많았다는 한 참여자는 “농산물의 생산·가공·판매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농 선배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으며 다른 지역도 탐방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영배 구청장은 “장년층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데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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