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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 입주사 뮤지카노트, 온라인 음악 강의 서비스 론칭
  • 장은숙
  • 등록 2017-11-14 13: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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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음악 미디어 콘텐츠 시장 공략


▲ 뮤지카노트가 음악 전공자 및 지망생을 위한 온라인 연주 강의 서비스를 론칭했다



음악 검색 엔진 서비스를 개발하는 음악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뮤지카노트(대표 송재현)가 음악 전공자 및 지망생을 위한 온라인 연주 강의 서비스를 론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입주사 뮤지카노트가 특정 음악에 대한 프로 연주자, 음악대학 교수진 등의 해석을 통해 연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뮤지카노트 온라인 음악 강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뮤지카노트 온라인 음악 강의 서비스는 거장들의 작품 해석과 연주 철학을 배워서 음악의 표현력을 높이고 싶은 전문 연주자, 주로 예술중학교 및 고등학교, 음악대학 등 입시를 목표로 하는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뮤지카노트 서비스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음악 연주자의 강의를 집에서 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프라인 레슨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정리된 강의 내용으로 반복 수강도 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악보 인터페이스에 연결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현재 어느 부분을 강의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뮤지카노트는 2015년에 설립, 음표로 멜로디를 입력하면 해당 멜로디가 나오는 음악을 찾을 수 있는 음악 검색 엔진 서비스를 개발해 냈다. 이번에 론칭한 뮤지카노트 강의 서비스 이외에도 음악 주석 서비스가 개발 완료 단계에 있다. 온라인에서 디지털 악보에 글, 그림, 동영상 등을 주석으로 첨부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송재현 뮤지카노트 대표는 “클래식 음악 전문가, 전공자, 애호가들은 전 세계 각국에서 공통의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시장 규모가 상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 관련 데이터가 대부분 아날로그나 오프라인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뮤지카노트는 이러한 전문 사용자들을 위해 음악 대부분의 정보를 담고 있는 악보의 디지털화 작업, 콘텐츠의 접근성이나 검색 가능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들이 여러 방식으로 관여하는 음악 데이터의 디지털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카노트는 미국, 유럽의 유명 음대 교수 또는 연주자의 강의를 제작해 중국 등 아시아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 강의 콘텐츠를 게시해 관련 서비스가 확산되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주요 VC와 투자 협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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