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내년도 강원도의 교육재정 예산이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도교육청은 3일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중기강원교육재정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세입·세출 이외에 2018년 이후 학교신설 및 연도별 사업비 등의 항목도 중기강원교육재정 계획에 반영해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위원회는 2018년 강원교육재정 규모가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포함해 3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앞으로 5년간 중기계획 기간에 연평균 5.6%의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송선호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중기재정계획은 국가의 재정운용 방향과 경제적·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심의 결과는 앞으로 5년 간의 강원교육재정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는데 기본틀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의 올해 예산은 2조9712억56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