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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 성황리에 마쳐 김문기
  • 기사등록 2017-10-31 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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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5일간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1회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에 11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 민속소싸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전국 11개 시군에서만 개최되고 있으며, 금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유명 싸움소 156두가 참가하였으며, 경기가 많을 때에는 하루 49 경기를 치루기도 하였으며, 특히 올해에는 정읍시에서 소싸움대회 참가 이래 최고로 많은 45두가 참여하여 한강급 4강에 입상하는 등 앞으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전국민속 소싸움대회는 종별(체급)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을 제패한 싸움소들 뿐만 아니라 소싸움 매니아와 관람객들에게도 소싸움의 진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대회 기간중 김소희의 벨리텐스 공연 및 초청가수로 정주, 김선희, 조연비, 윤혜솜 등을 초빙하여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매일 행운권 추첨을 통하여 김치냉장고, TV, 전기밥솥, 청소기, 믹서기, 한우꼬리, 한우사골, 찹쌀, 잡곡, 교자상 등이 경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지급되었으며,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정읍 한우고기와 토종닭, 우유, 요구르트의 무료 시식 행사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내 주었다.


가을 행락철을 맞이하여 내장산을 찾는 단풍 관광객들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관광버스와 자가용으로 원거리도 마다않고 소싸움 경기장을 찾아주어, 정읍 전국민속소싸움 대회의 인기를 실감나게 하였으며, 특히 881㎏이상 대백두급에서 금년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불사조와”와 “강남스타”가 관록을 보여주듯 힘과 기술의 맞대결에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으며 종별 경기를 거듭 할 수록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여 소싸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시간이 되게 하였다.

 

제21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 체급별 우승은 백두급에서 경북 의령군 하준호씨의 “불사조”, 한강급에서는 경북 의령군 김광호씨의 “갈지마”,태백급에서는 경북 청도군 조장례씨의 “악돌이”가 우승하였으며, 1위 시상금으로 백두급 6백만원, 태백급 5백만원, 한강급 4백만원씩 지급하였다.

 

정읍시는 정읍 민속소싸움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내년도 대회에는 더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준비하여한층 더 신명나는 소싸움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2019년도 부터는 정읍시 내장저수지 아래 월령마을 인근에 113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농촌테마공원을 건립하고, 새로운 편의시설 등을 갖추어진 테마공원내 다목적공연장에서 소싸움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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