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과 주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23일 오후 의정부시 낙양동 곤제마을에서 이경호 서장과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및 명예소방관 위촉행사를 개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곤제마을은 25세대가 거주하고 있는데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소방차진입의 어려움이 있는 곳으로 소방용수시설조차 없어 화재발생시 신속한 진압이 어려운 곳이다.
의정부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 세대마다 보급하고 심폐소생술 교육 및 마을주민들의 혈압을 측정하는 등의 봉사활동도 실시했으며 자원봉사단체의 난타공연 및 사물놀이 공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지원본부의 지원을받아 전기안전검사도 실시했다.
이경호 서장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소방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마을에 대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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