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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판소리+밴드가 만난 '도시유람' - 모던판소리 공작소 ‘촘촘’의 신선한 첫 무대 장은숙
  • 기사등록 2017-10-13 13: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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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젊은 음악인들의 재기발랄한 민요만담 콘서트 <도시유람>이 첫 무대를 앞두고 있다. 


<도시유람>은 그동안 월드뮤직그룹 고래야, 판소리뮤지컬 집단 타루에서 보컬, 배우로 활동했던 권아신을 중심으로 새롭게 결성된 모던판소리 공작소 ‘촘촘’의 첫 공연으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청년예술단’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권아신이 작창과 작곡을 직접 주도함으로써 6년간 고래야에서 판소리, 경기민요, 정가, 가요 창법을 넘나들며 노래선율을 만들어온 내공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그와 함께 보컬(판소리)을 맡은 이성희 역시 창작 판소리작업과 퓨전 국악밴드 주요 보컬을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해온 실력파 소리꾼이다. 


또한 어반자카파 ep1집 ’커피를 마시고‘ 및 창작판소리와 다양한 밴드 활동을 통해 실력을 닦아온 백하형기와 세계사물놀이대회 풍물부문 장원, 제3회 진도 전국 고수대회 최우수상에 빛나는 이준형, 판소리뮤지컬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경성스케이터>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음악감독 김승진과 음악도깨비 홀림의 동인으로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운현궁 로맨스> 등에 참여했던 김조현까지 가세해 풍성한 음악으로 무대를 채운다. 


여기에 연극<도둑맞은책>, <보도지침>, <필로우맨>, 뮤지컬<위대한 캣츠비>, <아랑가>, <넥스트 투 노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담아내는 연출가 변정주가 함께 해 공연의 극적인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 시대, 도시의 풍경을 담은 매력적인 가사와 노래선율이 안내하는 <도시유람>의 장난스러운 듯 고풍스럽고, 친근한 듯 낯선 음악들을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은 어느새 도시유람을 떠난 여행객이 되어있을 것이다. 


세련된 우리 음악을 타고 떠나는 도시여행기 민요만담 콘서트 <도시유람>은 오는 10월 21일(토)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문화의집 코우스(KOUS)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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