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말레이시아에서 이민자들이 타고 있던 배가 방글라데시 해안에서 강한 해류로 침몰해 24명의 승객이 실종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구조팀은 벵갈만에서 보트가 2.5km 전복 후 방글라데시인 32명을 구조했지만 아직 24명의 승객을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아 지방경찰청장은 해안경비대와 경찰들이 구조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배에 타고 있는 승객은 60명으로 불법으로 말레이시아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수천명의 가난한 방글라데시인과 미얀마 피난민들은 매년 배로 3,200km를 이동해 말레이시아로 이주하고 있다.
sa/tha/k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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