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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 평소보다 37% 증가
  • 윤영천
  • 등록 2017-10-10 16: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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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휴 10일간 도내 가정폭력 신고 380건




가족과 친척이 많이 모이는 추석 연휴 기간에 경북 도내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늘었다.


10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10일간 도내 가정폭력 신고는 380건 들어왔다. 하루 평균 38건으로 평소 27.7건보다 37.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현행범 체포는 9건, 응급조치 15건, 임시조치 2건, 상담소·병원연계가 59건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나머지 사안이 중대하지 않거나 신고자가 처벌이나 다른 조치를 원하지 않은 나머지 경우는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응급조치는 현장에서 제지하거나 분리하는 것, 임시조치는 법원 승인을 받아 접근금지나 퇴거 등을 명령하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사안이 중대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하거나 응급조치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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