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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총체사료용벼 수확 현장 평가회 가져 김문기
  • 기사등록 2017-09-29 2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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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총체사료용 벼(이하 총체벼) 수확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9월 28일 정우면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농업인을 비롯 농협과 관계기관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센터는 “‘총체사료용 벼 경제성 제고와 쌀 수급조절 시범사업’으로 정우면 5ha에 ‘영우’와 ‘목양’, ‘목우’를 재배했다”고 밝혔다.

 

결과를 토대로 정읍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벼 생산(량) 조정과 함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방안으로 총체벼 생산 확대 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총체벼는 조사료 생산을 위한 추가 비용 부담이 없으며, 수확이 빨라 작부 체계를 다양화할 수 있다.

게다가 총체벼는 가축들의 선호도도 높다. 관련해 국립축산과학원이 실시한 총체벼 선호도시험 결과에 따르면 조사료 품목 중에서 총체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총체벼,  티모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총체보리 순이다.

 

더불어 총체벼를 급여하면  1+ 등급 이상의 생산 비율도 높아지는 등 축산물 품질 향상에 효과적이다. 한우를 대상으로 일반 TMR과 총체벼 TMR을 각각 급여해 사육한 소의육질과 육량 등급을 비교한 결과 총체벼 TMR을 먹인 한우가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임만수씨는 경종농가는 최근 쌀 가격하락으로 힘들어하고, 축산농가는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종과 축산이 어우러진 정읍의 여건을 활용해 총체벼를 먹인 한우를 브랜드화하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토대로 총체벼를 확대해 벼 과잉 생산에 따른 벼 의 가격 하락을 막고, 사료 작물 연중 생산과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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