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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상장 결정 - 김형기 사장 "연내 이전은 어려울 듯..내년 1~2월 상장 예상" - 시총 17위권 진입 전망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9-29 1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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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진 셀트리온홀딩스 회장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상장(코스피) 이전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결의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은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코스닥보다 코스피 시장이 주가 흐름에 유리하고 공매도 위험이 적다며 이전상장을 요구한 데 따라 열린 것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의결권 있는 총수의 51.4%가 출석했다.


의결에 따라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에 상장 폐지 신청서를 내고 유가증권시장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전상장 절차를 밟는다.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에 앞서 코스피 이전상장을 주관할 증권사를 선정하는 등 관련 작업도 진행된다. 다만 아직 주관사 선정 등이 완료되지 않아 이전상장 시점은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게 회사 측 예상이다.


김형기 셀트리온 사장은 주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주관사 선정 후 거래소에 예비심사 제출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연내 이전상장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심사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내년 1~2월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전상장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은 코스피 시총 17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17조5천억원 수준이다. 코스피200 특례편입은 내년 3월께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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