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혼직장인, 연말정산 환급금 작년보다 12만월 덜 받는다
  • 주정비
  • 등록 2015-01-29 14:13:00

기사수정
  • - 환급금으로 대출 및 카드값 결제에 사용하겠다는 답변 높아

 

 

올해 직장인들이 돌려받게 될 연말정산 환급금이 지난해에 비해 6만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795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환급금 기대감>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들에게 작년에 받은 연말정산 환급금과 올해 돌려받게 될 예상 금액이 얼마인지 개방형으로 질문했다. 그러자 직장인들은 작년보다 평균 5만9천 원가량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설문 참가자들을 기혼자와 미혼자 그룹으로 분류해 집계해 보면, 기혼직장인들이 올해 받게 될 연말정산 환급금은 평균 31만7천여 원으로 작년에 돌려받은 환급금인 44만2천 여원 보다 12만4천 원가량을 덜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혼 직장인에 비해 싱글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환급금 축소 폭은 다소 적었다.

미혼 직장인들은 작년에 평균 18만7천 원가량을 환급 받았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 약 2만6천 원 정도 더 적은 16만1천여 원을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직장인들에게 연말정산 환급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질문(*복수응답)했다.

그러자 ‘평소 사고 싶던 물건을 구매할 것이다’는 의견이 기혼자 37.4%, 미혼자 38.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미혼 직장인 사이에서는 연말정산 환급금을 ‘저축(33.7%)’과 ‘부모님 용돈(12.6%)’에 사용하겠다는 응답자가 기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기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대출 및 카드값 등 결제(26.3%)’와 ‘비자금 조성(21.1%)’에 사용하겠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외에 기타 답변으로는 ‘오히려 토해내야 한다’, ‘소주한잔 하면 없어질 돈이다’, ‘아내에게 몰수당한다’ 등이 있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