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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림픽 입장권 구매홍보 팔 걷었다
  • 최훤
  • 등록 2017-09-27 16: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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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지사, 입장권 구매 기관단체 릴레이 협약체결 올인


▲ 13일, 국회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더불어 민주당 평창올림픽 입장권 구매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국회의원 120명 25000천 원구매 기념하고 있는 모습(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7일,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흥행을 위해 입장권 완판이 필수요소라 보고, 중앙단위 기관단체 및 도내 지역단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입장권 구매협약 및 릴레이 동참분위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일 도 주관으로‘클릭하라! 평창’특별캠페인 행사를 개최하고 도민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 당부는 물론, 전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했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21일 현재 입장권 판매량은 32만 4465장으로 전체 입장권 판매목표량인 129만매(본 대회 107, 패럴림픽 22) 의 25% 수준이다. 설상 등 비인기 종목과 인기 종목의 편차가 심하며, 패럴림픽은 대회 관심도가 낮아 22만매 중 9147장 판매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와 시군은 단체구매와 관련하여 당초 조직위 할당량(3720매)보다 많은 27834매(748%)를 구매할 계획으로 당초 목표를 초과했으며, 시도의 경우 12개 시도가 92395매(28억 원 상당)를 구매할 계획이고,  시도 교육청의 경우 대회기간 중 교육부 진로학습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23만매를 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강원도는 지난 5일 온라인 입장권 판매개시 후 도차원에서 입장권 구매 기관단체 릴레이 동참을 통해 기관단체의 구매를 유도했으며, 이러한 동참이 앞으로 다른 기관단체에도 관심을 유도, 연쇄적인 구매릴레이 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최문순 도지사는“클릭하라! 평창”캠페인 이후 한전 강원지역본부를 비롯해 신한은행강원본부, 농협강원본부, 새마을금고 강원본부를 잇따라 방문, 입장권 구매에 대한 협조(9.12~9.13)를 요청했다.


이후,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9.13), 민족통일강원도협의회(9.19)의 올림픽 입장권 구매동참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강원도는 오늘 27일 신한은행을 비롯해 국토탐방연맹(9.27), 국제로타리 3730지구(9.28), 강원도교육청(9.29)과 구매협약 및 동참릴레이를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자체나 각 교육청이 8만 원 이하의 입장권을 구매, 선거구민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별도의 교통편과 간단한 음식의 제공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지자체장 개인 명의로는 안 되고, 지자체와 교육청 등 기관 명의로 제공해야 하며, 국민권익위원회도 올림픽 공식 후원기업이 단체 구매한 5만 원 이하의 입장권은 공직자 등에게 제공해도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국내 최초의 동계올림픽으로써,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평창과 강릉, 정선의 눈과 얼음 위에서 최정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우리 생애 다시없는 특별한 경험인 만큼, 도민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전 국민과 기관단체 모두가 응원서포터즈라는 마음으로 입장권 구매 릴레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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