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바른 3선 의원 오늘 만찬... 보수통합 움직이나 - 내년 지방선거 앞둔 시기에 양당 '열린토론 미래' 활동 활발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9-27 11:26:09
기사수정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초당적 정책연대 모임인 `열린 토론, 미래` 주최로 진행된 제3차 정례 토론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대통합론'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소속 3선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로 해 주목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모임이 보수대통합론의 중대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당과 바른정당 3선 의원들은 27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찬회동을 가지기로 했다. 이 자리는 이철우 한국당,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는 한국당 16명, 바른정당 7명 등 총 23명이다.


이들은 추석연휴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친목을 다지는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양당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중진급 의원들이 다수 자리하는 만큼, 정국현안을 협의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수대통합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들어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토론 미래'가 활발히 활동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 대통합을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모임은 애초 이달 초에 예정돼 있었으나 3선인 이혜훈 바른정당 전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 등 민감한 정치적 상황이 대두돼 순연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22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2024 태안 봄꽃정원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삼성이엔지와 후원 협약 체결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