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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조 파업 기간 여객기 전편 정상운항" - 화물편을 감편·가용인원 총동원 ... 전편 정상 운항 예정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9-26 1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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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조종사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여객기 전편을 정상 운항한다.


26일 대한항공은 조종사 노조가 추석 연휴기간 파업을 실행하더라도 화물편을 감편하고,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여객기를 전편 정상 운항하겠다고 밝혔다.


화물편의 경우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미주 10편, 유럽 3편, 중국 13편, 동남아 5편 등 총 31편을 감편해 가용 인력을 최대 확보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국내기업의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항공 화물을 최대한 수송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있어 노조 파업시에도 국제선 80%, 국내선 50%(제주노선은 70%) 이상을 운항하도록 돼 있다.


한편, 임금 인상안을 놓고 사측과 대치중인 조종사노조는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파업을 벌인다며 지난 20일 사측에 파업에 참여하는 396명의 명단을 전달했다.


노조는 2015년과 2016년 임금협상과 관련해 사측과 갈등을 벌이다 작년 2월20일부터 쟁의 행위에 돌입했다. 작년 12월에는 일주일간 파업을 벌였으며, 올 3월에는 2차파업을 계획했으나 파업 참여 인원이 줄어들면서 자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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