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해해경청, 제9대 구자영 청장 취임 - 18일 서해청서 취임식, 전임 고명석 청장은 본청 기획조정관으로 박귀월
  • 기사등록 2017-09-18 20:53:12
기사수정

서해지방해양경찰청 9대 청장에 구자영(具滋永)치안감이 취임했다.



서해해경청은 18일 서해청 대강당에서 직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5시 개최된 취임식에서 구자영 청장은 “해상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서해청에서 일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존재 이유를 생각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해양경찰, 사회구성원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해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청장은 이어 “현대의 시기는 지식과 기술의 융합이 대세이듯, 유관기관 및 국민과의 협력, 그리고 직원들의 전문성 함양이 중요하다”며 “민중의 지팡이에서 더 나아가 안전한 바다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민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대한민국의 약손인 서해 해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구청장은 대구 달성 출신으로 한국해양대와 일본 도호쿠대(동북대․박사)를 졸업했다. 97년 경감 특채로 해경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대변인, 평택해경서장, 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등을 거쳐,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는 제 8대 고명석 청장의 이임식이 개최됐다.


고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서해청 직원 모두의 성심어린 노력 덕택에 무사히 1년 9개월의 소임을 마치게 돼 가족 같은 서해청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으로부터 ‘해양경찰은 우리 가족이다’는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받은 것, 일선 현장에서 직원 및 주민들과 함께 어울린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겠다”며 석별을 아쉬워했다.


전임 고청장은 해경 본청 기획조정관으로 영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149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러시아는 본격 침공 기간 동안 13만건에 가까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  기사 이미지 미국, 대북 ‘국가비상사태’ 연장…
  •  기사 이미지 말도등대 탐방 행사 안전성 논란 종결, 박경태 군산 시의원 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