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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값 7주째 상승…전국 평균 리터당 1475.1원 - 8월 첫주부터 반등한 이후 7주 연속 상승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9-16 10: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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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올랐다. 8월 말부터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한 영향이다. 국제유가가 국내유가에 반영되기까지는 2~3주 정도가 걸린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8.8원 오른 리터당 1475.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값은 5월 첫째주(1487.5원)부터 7월 넷째주까지 13주 연속으로 떨어졌지만 8월 첫주부터 반등한 이후 7주 연속 상승했다. 9월 둘째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는 72.5원 높은 수준이다.


9월 둘째주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8.0원 오른 1266.3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8.5원 오른 1502.6원, 경유는 8.5원 상승한 1294.5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8.1원 오른 1441.3원, 경유는 7.5원 상승한 1232.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86.5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11.4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경북은 리터당 1451.9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34.5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감산 기간 연장 논의,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시장 수급 균형 발언, OPEC의 8월 원유 생산 감소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며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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