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만나 한국 경제의 전망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라가르드 IMF 총재와 비공개 양자면담을 가졌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와 '혁신 성장'에 우선 순위를 둔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한국과 IMF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 제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7∼8일 서울에서 기재부와 한국은행, IMF, 피터슨연구소(PIIE)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의 지속성장 전망과 과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재무장관을 거쳐 2011년 7월 IMF의 첫 여성 수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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