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광역정신건가복지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0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 광장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있는 경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20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한다.
'마음의 다독임, 생명의 큰 울림‘을 슬로건으로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에 대한 오해 퀴즈, 생명존증 응원 댓글, 우울 스트레스 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채은희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의 문제인식이 필요하다”며, 경“남도와 협력해 생명사랑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1577-0199 자살예방상담, 게이트키퍼 양성, 자살예방 프로그램 연구개발 등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박유동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자살문제가 공론화되어, OECD국가 중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자살률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