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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정치권서 나오는 '핵무장론' 향해 "철없는 주장" - “한반도 비핵화 목표 그 자체를 망각하고 핵경쟁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주… 장은숙
  • 기사등록 2017-09-06 09: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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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일부 야당에서 북핵 도발에 대한 대응책으로 ‘우리도 핵무장을 하자’는 철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긴급안보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일부 야당에선 북핵 도발에 대한 대응책으로 ‘우리도 핵무장하자’는 그런 철없는 주장도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 목표 그 자체를 망각하고 핵경쟁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주장이다”라고 했다.


추 대표는 “엄중한 안보상황과 그것이 어려운 민생 경제에 미치는 여파를 감안해 야당은 국정 공동책임자답게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 북한에 대해선 “북한 6차 핵실험은 한반도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고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킨 도발 행위다. 핵개발을 통해 북한 정권의 안위를 보장받겠다는 계산이라면 절대 이룰 수 없는 목표”라며 “김정은은 하루빨리 핵개발이 만병통치약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한편 당에선 이날 당정협의회에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정부에선 이낙연 총리와 송영무 국방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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