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개발 본격 추진
  • 남기봉
  • 등록 2015-01-27 09:28:00

기사수정

충청북도에서는 26일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을 위하여 『사업추진 협약식』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주) 대표이사, 김해준 교보증권(주) 대표이사 등 협약 당사자와 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장, 이양섭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김학철의원, 임순묵의원과 충주시의회 윤범로 의장, 이호영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기철의원, 김영식의원 등이참석했다.


 이번에 체결한 사업추진 협약서는 충주 에코폴리스지구의 사업 추진 주체가 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충청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주시는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현대산업개발(주)는 단지조성공사의 책임 준공을, 교보증권은 자금 조달을 담당하기로 하였으며, 민간출자자들의 참여 지분과 구체적인 업무분담 협의가 완료되면 별도의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기로 하였다.


 또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업무를 전담할 TF팀을 구성, 빠른 시일 내에 법인이 발족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기업 등의 투자유치에 협약당사자들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충청북도는 지난해 10월 2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거쳐 충북도의회와 충주시의회로부터 출자 및 의무부담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며, 법인 설립 및 운영의 법적 근거가 되는 출자기관 설립 조례는 1월 27일부터 개최되는 제337회 도의회 정례회에 의결을 거쳐 제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특수목적법인이 발족 되는대로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용역을 착수, 금년 하반기 중에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2016년 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여 2016년 하반기에는 편입토지 보상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충주 에코폴리스지구를 차세대 성장동력인 자동차 전장부품과 물류・유통, 친환경에너지의 전문 특화단지로 조성하여 중부내륙권의 거점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충주지역의 산업경제를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2월 14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충주 에코폴리스지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주거단지를 조성하여 국·내외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고자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 장천리 일원에 2,197,144㎡(약66만평) 규모로 2,234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조성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