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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스포츠 교류의 문 열어
  • 최훤
  • 등록 2017-09-05 16:28:28
  • 수정 2017-09-05 16: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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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호찌민과 스포츠교류 MOU 체결






경상북도의 국제스포츠교류를 통한 한류확산 프로젝트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스포츠 우호교류의 문을 활짝 열어 동남아에 경북 진출의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경북도는 5일(화), 베트남 호찌민시청에서 호찌민시와 경상북도간 스포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권도, 유도, 축구, 배구, 배드민턴, 펜싱, 사격, 양궁, 육상 등 9개 종목에 대해 훈련교류 및 친선경기를 실시하고 스포츠 관련 투자 협력 등을 통한 스포츠발전프로젝트를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호찌민엑스포를 계기로 시작된 호찌민시와의 체육교류사업은 서자바주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다양화된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경북체육의 위상을 떨칠 수 있는 또 하나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의 해외스포츠교류사업은 2010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의 MOU를 통해 체육지도자 파견, 전지훈련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활발하게 추진해 왔으며 2016년 인도네시아체전에서 서자바주 종합우승이라는 결과로 체육교류사업의 성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정부가 아닌 지자체 주도로 해외교류를 실시하고 성과를 거두는 곳은 경북이 유일하며, 특히 2018년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인도네시아에서 경북 체육 위상은 대단하다”고 강조하면서 “경북체육지도자들의 역량과 성과는 이미 정평이 나 있으며 그 소문이 점점 인근 아시아 국가로 퍼져가고 있어 해외스포츠마케팅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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