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대통합을 위한‘영호남 문화대축전’
  • 양인현
  • 등록 2017-09-01 15:38:29

기사수정
  • - 동서화합 영호남 상생장터 홍보관 및 직거래 장터 개장


▲ 라인투어 동선



경상북도는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시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매일신문과 광주일보 주관으로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 및 국민대통합을위한 ‘영호남 문화대축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1일(금) 오후 2시 상화동산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는 100인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대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고산농악보존회 길놀이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영호남의 자치단체장과 시․도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많은 대구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영호남 문화예술공연, 레크리에이션 한마당, 농특산물 천원경매, 청소년 공연 등 문화행사를 진행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경북과 전남이 공동으로 상생 장터 홍보관을 개설해 양 도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한다. 


아울러 60여개의 시․군 부스에서 경북의 마늘․고추․과일과 전남의 미역․ 김부각․젓갈을 비롯한 영호남의 다양한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대구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지역 농산물 홍보․판로 확대와 도농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에 한몫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4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해 2015년 대구 두류공원, 2016년 광주 광주천에 이어 올해 4번째이며, 문화행사를 통해 양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지역 간 문화협력, 인적교류 등을 통한 영호남 화합과 상생의 초석을 다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영호남은 지방분권개헌과 상생 발전의 중심에 있다”며, “영호남이 함께하는 문화대축전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양 지역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