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8월 31일~ 9월 1일 울산 MBC컨벤션센터에서 오규택 경제부시장, 이영기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을 비롯한 전국 물 관련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7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울산시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연찬회는 광역시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울산 방문의 해’로 선포한 울산시가 전국 행사를 유치하여 이뤄졌다.
행사는 물 관련 우수기관 시상, 오규택 부시장의 환영사, 이영기 환경부상하수도정책관의 축사 및 정경윤 물환경정책과장 특강 등이 있다.
또한 △상수․고도정수처리, △하수․물 재이용, △물환경 관리, △강․하천․댐 등 상수원의 방사성 물질 노출 대응,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의 업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환경부의 인증 및 검증을 받아 국내외 현장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는 우수환경 신기술 실용화 사례 발표와 우수 기자재 및 세계 병물 수돗물․생수 등을 소개하는 70여 개의 전시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오규택 경제부시장은 “지금은 연어가 돌아오고 순천만에 이어 국가정원 2호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태화강이 불과 10년 전에는 악취로 가까이 갈수도 없는 강이었다.” 며 “이런 울산에서 한국 최고의 권위와 역량을 가진 전문가들이 연찬회를 연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고, 울산이 앞으로 물 문제를 풀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