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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 부자가 통(通) 통(通)하게 된 나주향교에서의 1박 2일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7-08-30 0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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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부자유친캠프 /사진제공=나주시

지난 826일부터 27일 양일간 나주향교 충효 관에서 아버지와 중학생 자녀, 스승과 제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부자유친(父子有親) 캠프가 실시하였다고 29일 나주시는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춘기를 맞은 자녀와 아버지가 12일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하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나주의 역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는 진도 군내중학교(교장 이자영)에서 참석하여 부자유친과 사제동행이라는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첫째 날, 나주향교 김평호 전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해설이 있는 나주향교 둘러보기, 부자유친 특강, 훈민정음 빙고 놀이, 유복 입고 전통예절 배우기, 다례체험, 동 뫼 골 배 타르트 만들기, 선비놀이체험, 미션이 있는 나주읍성 찾아가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부자와 사제간 벽을 허무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마음 나누기 워크숍, 세족식 등을 통해 서로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나주향교 연지에 소원 종이배를 띄우며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둘째 날은 이성자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시작으로 영산포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황포돛배 체험과 국가무형문화재 정관채 염색장에서 미니판엽을 이용한 쪽 염색 체험을 하며,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진도에서 참여한 이장 도 씨는 “12일간 아들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잘 알지 못했던 향교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유대감을 쌓으며 즐겁게 지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대전에서 참여한 정지윤 씨는 대전에서 나주까지 거리가 멀어 참여가 부담스러웠는데, 프로그램 참여 후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나주시에 정말 감사하다. 가족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부자유친뿐 아니라 가족유친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어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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