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안연순)이 중국 장시성과의 환경산업 교류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안연순 원장은 정샤오옌(鄭小燕) 중국 장시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 지난 25일 환경산업진흥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중 두 나라의 환경문제 주요 현안과 환경산업의 발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장시성 대표단에는 정샤오옌 부주석을 비롯해 정치협상회의 자원환경위원회 전임 부주임 등 6명이 참석했다.
장시성에는 중국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鄱阳湖)가 있다. 이 때문에 장시성 대표단은 이날 접견에서 한국의 폐기물 관리사항과 오수처리시설 운영사항 등 수질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과 전남지역의 우수 환경기술의 중국 진출 지원 등 다각적인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샤오옌 부주석 일행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말 당시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장시성을 방문해 마오웨이밍(毛偉明) 부성장과 두 지역 교류협력 확대 비망록 체결에 따른 것이다.
안연순 원장은 “앞으로 장시성과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더욱 다양한 교류로 환경산업이 발전하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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