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추경예산 1,716억 원 편성,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육성
  • 최문재
  • 등록 2017-08-28 15:14:38

기사수정
  • - 기정예산 대비 4.2% 늘어난 4조 2,802억 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액 보다 1,716억 원 증액된 4조 2,802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3조 2,967억 원 보다 1,248억 원(3.8%) 증액된 3조 4,21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468억 원(5.8%) 증액된 8,587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정부로부터 추가 확보한 지방교부세 628억 원, 국고보조금 285억 원 등 중앙지원금 917억 원과 시비정산 반환금 215억 원, 연말까지 지방세 추가 징수예상분 200억 원(취득세 150억, 지방소득세 40억, 지방교육세 10억) 등 자체수입이 포함된 1,248억 원 규모이다.

 

이번 추경은 정부추경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3일 이재관 행정부시장 주재‘일자리 발굴 보고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발굴된 사업 중 연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한 선제적 재정 투자에 방점을 두었다.


이중 국고보조사업인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40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34억 원, 보육돌봄 보조교사 인건비 13억 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5억 원 등 시비 매칭분 45억 원을 포함한 120억  원을 선 반영했다.

 

일자리 정책 사업은 첫째,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으로 인턴근무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에게는 3개월간 1인당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하고, 3년 후 청년에게는 장기근속 축하금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장기재직 유도 및 근로자 소득증대를 위해 매월 개인 15만 원, 중소기업 30만 원씩 5년간 가입하는 중소기업 내일채움공제사업에 기업부담금의 50%인 15만 원을 대전시가 부담하기로 하여, 장기재직 근로자는 최대 2,7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대덕특구 협력 시범사업에 20억 원을 반영하고, 생생기업 해커톤 캠프사업 확대 지원 20억 원, 기술사업화 지원 10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연내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2018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비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기간제 일자리 사업은 정부 비정규직 전환과 연계하여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전도시 확충을 위해 교통사고 취약구간 개선 10억 원, 공공체육시설 우레탄 개보수 60억 원, 소방차량 보강 8억 원, 소방통신망 장비확충 7억 원을 반영하고, 기후대기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운영 7억 원도 증액 편성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