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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도청 전 공무원 일일 소방안전체험 나서…자치단체 중 유일 - 송하진 지사, 안전의식 고취 줄곧 강조…대처능력 향상 기대 진신권
  • 기사등록 2015-01-26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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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청


119안전체험관 이용 활성화․시-군 공무원 등 파급효과도 한 몫최근 전국적으로 관심을 끄는 각종 재난안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청 소속 모든 공무원들이 재난․재해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활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공무원 전체가 재난․재해 대비 훈련에 나선 것은 자치단체 중 유일한 데다 호남권에서 하나 밖에 없는 임실 119안전체험관의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송하진 지사의 지시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실․국․처․원 소속 공무원 1,610명이 전북소방본부 119안전체험관에서 각각 일일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도가 공무원 일일 소방안전체험 교육에 나선 것은 각종 재난 및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맞이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자신과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화재진압 및 대피체험, 교통안전체험, 생활안전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은 물론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가 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안전체험관에서는 일반 체험객들에 비해 더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화재대피, 지진, 태풍, 자동차 전복 등 각종 재난상황을 부여하고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과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위기탈출체험 등을 교육하고 있다.

체험에 나선 공무원들은 “이번 기회에 각종 사고에 대비한 위기탈출 체험을 경험함으로써 가족과 이웃을 구할 수 있다는 자긍심 뿐만 아니라 안전의식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좋은 기회”라며 적극적인 체험활동에 나서고 있어 도청 공무원들이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

더욱이 송하진 도지사가 취임 이후 “인간이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재난을 이겨내는 방법은 항상 각종 상황에 대비하는 정신과 사례 연구가 필요하다”며 “각 맡은 바 업무 분야와 관련된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잠재된 재해․재난까지 대비하라”고 줄곧 강조해 온 터라 도청 공무원들의 재해․재난에 대한 인식과 사고 대처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군 연초방문에 나선 송 지사는 “우리 생활주변에 상시적으로 재난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국민의 안전교육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시․군 공무원들도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달라”고 당부하고 있어 공무원 안전체험활동 파급효과도 주목된다.

정완택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전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먼저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대처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민들과 체험객들에게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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