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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청년들이 제안하는 일자리 사업 선정·지원 - 청년들이 제안하는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6건 선정 김기수전북사회부기자
  • 기사등록 2017-08-24 17: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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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8월 23일(수)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일자리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제 일자리로 발전시키는‘청년들이 제안하는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심사 및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만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달간 진행됐으며, 지역여건에 맞는 농업 일자리, 고령층 대상 서비스업 및 청년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인력 매칭 등 청년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일자리 아이디어가 61건이 접수되었다. 그중에 ‘사업실현 가능성’, ‘아이디어 독창성’, ‘미래 발전 가능성’ 등 선발기준을 토대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17건의 아이디어는 지난 3주(8.3~8.18)동안 고용관련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방안이 도출되도록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 청년들이일자리공모전


구체화된 아이디어는 최종 본선심사에서 PPT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대상 1건(상장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건(상장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3건(상장과 상금 100만원) 등 수상작 6건과 장려상 11건으로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전북 농턴십 프로그램(청포도)”, 최우수상은 “시니어 스케줄러(양준모)”, “전북 투어 헬퍼(박지민)”, 우수상은 “청년플러스샵(김선효)”, “노인돌봄플랫폼(최미영)”, “청년(예비) 창업자용 기술창업 지원사업(이정훈)”이다.수상작 시상 후 청년의 아이디어가 실행력을 갖춘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안한 청년이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사업 계획(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 청년들이일자리공모전


이후에도 전북도는 관련부서 및 전문가 코칭 등을 통해 추진 로드맵, 재원확보 방안 등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수상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는 일자리 사업에 청년들의 의견이 직접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일자리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하여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 등에 반영하고, 이 아이디어들이 지속가능하고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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