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가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추진 중인 어선 폐유수거 활성화 운동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21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보령ㆍ서천서부수협ㆍ장항수협 등 3개 수협 관내 어선에서 발생한 폐유 수거율이 22%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7%에 비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주요 항ㆍ포구에 설치된 폐유 저장용기 설치 현황과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어선에서 사용한 윤활유 폐 용기 관리개선으로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 오일 사용관리제(판매되는 윤활유통에 선명 등이 표기된 스티커 부착)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보령해경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안정적인 폐유 수거 시스템을 통해 관내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의 수거율을 35%선 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대 어민 홍보ㆍ계몽 활동을 펼쳐 보령해경에서 추진 중인 어선 오일사용 관리제 정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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