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IS에 인질로 잡힌 일본인 기자 고토겐지의 어머니 준코 이시도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슬람 국가는 일본을 상대로 일본인 기자 2명을 인질로 잡고 몸값 200만달러(약 21억원)을 72시간 내에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고토겐지 어머니 준코 이시도는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요. 일본 정부에게 내 아들 겐지의 생명을 구해주세요"라며 호소했다.
또한 "겐지는 이슬람국가의 적이 아니다. 오히려 아들은 남을 배려할줄 아는 착한 사람이다. 겐지는 먼저 인질로 잡힌 유카와 하루나를 구하려고 생후 2주된 자신의 아이를 두고 그곳에 간 것이다"라고 정부에 선처를 호소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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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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