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군부대 등 22개 유관기관과 함께 2,42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및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조치 연습을 통해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실제 전시상황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종합훈련이다.

시는 오는 21일 새벽 불시에 전 공무원에 대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2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시 현안과제토의와 다중이용시설인 롯데마트에서 점검식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23일에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민방공대피훈련과 각 동 주민센터별로 소화기 사용법 등 시민체감형 훈련을 진행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및 주변국의 대북제재로 안보가 더욱 위협받는 상황에서 실시하는 올해 을지연습에 훈련이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