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9월 작동 포도농장에서 열리는 ‘포도 수확 체험’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9월 16일, 17일, 23일 등 3회에 걸쳐 부천시 작동 155번지 포도농장에서 열린다. 

체험은 포도 수확, 포도 시식, 큰 포도송이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수확한 포도 1상자(5kg)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당 2만5천원이며 긴팔 상의, 모자, 수건, 돗자리 등을 준비해야 한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어린이 자녀를 둔 75가족(300여 명)을 8월 2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포도를 직접 수확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우리지역 농업과 농촌을 더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