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시철도 3호선 이용 증대 방안 ‘아이디어 청취’
  • 김용백
  • 등록 2015-01-23 11:55:00

기사수정
  • - 모노레일 테마열차, 래핑 관광열차 운행 검토

 

상반기 개통하게 되는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이용객과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하여 도시철도건설본부, 대구시 도시디자인과, 관광과, 도시철도공사 및 외부기관 전문가가 참가하여 회의를 개최하고, 3호선 이용객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개통에 맞추어 최대한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3호선에 관련된 각종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하여 초점을 두고서 진지한 토론을 하였다.

 

먼저, T/F팀에 제안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하여 대구시 관광 관련분야 공무원, 3호선이 통과하는 구청공무원, 도시철도공사 관계자 및 대구관광협회 총무과장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특히 대구도시관광사업 활성화 연구 실적이 많은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하여 제안한 10개 안건의 실효성에 대하여 많은 안내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용객 증대방안으로 3호선 특징과 우수성에 대하여 대시민 홍보방법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인기방송 프로그램을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에서 진행하는 방안과 구청 관할 통과 시 관광해설사가 탑승하여 각 구청 관광코스 안내를 하는 방법도 소개되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전동차 안에서 소규모 음악회, 컬러풀한 페스티벌, 금호강 횡단교량에 워터스크린 설치, 팔거천 둔치에 시민휴식공원 조성, 3호선 대봉역에서 김광석길까지 현대 조형물과 조각물 설치, 3호선 역세권에 있는 범어천을 따라 도심 힐링 오솔길 설치 등을 제안하였으며, 향후 3호선을 운행하게 되는 도시철도공사는 3호선 관광열차로 활성화하기 위해 전동차에 아름다운 디자인의 래핑과 각종 행사와 연계한 테마열차를 운행하고 시민축제가 될 수 있는 이벤트 임시열차 마련을 제안하였다.

 

대구관광협회와 수성구청 관계자는 3호선을 이용하여 동대구로 범어천 및 수성못을 젊은이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가족 단위 나들이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3호선 역세권 관광자원화는 가장 지역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에서 최대한 만족과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3호선 이용객과 관광객을 유치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