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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짝퉁' 제재 행정명령 카드에...中, "좌시하지 않겠다" 강력 반발 - 中 "美 통상법 301조 심각한 일방주의"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8-16 1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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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사저를 찾기 전 백악관에서 중국의 부당한 무역관행 조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리자 중국은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서명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상무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성명서를 내놨다.


중국이 지적 재산권 보호에 노력하고 있는데, 미국이 이걸 인정하지 않은 채 미·중 무역 관계를 해치는 행동을 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합벅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재권 조사의 근거인 미 통상법 301조도 "매우 일방적"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노동자들을 방어할 것이며, 우리의 장엄한 나라를 이끄는 혁신품과 창조물 그리고 발명품을 보호할 것이다"라며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에 합작회사를 강제한 뒤 기술이전을 강요하고 지식재산권을 빼돌려온 관행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중국은 전 세계 복제품, 5000억달러, 우리돈 570조원 짝퉁 시장의 84%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로고만 교묘히 바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주요 조사대상입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1년간의 조사를 거쳐 통상법 301조를 발동해 무역보복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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