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에콰도르 온천에서 무속의식을 하던 중 유독가스로 인해 6명이 숨졌다고 당국은 밝혔다.
북부 안데스 지방의 에콰도르 임바부라의 한 온천에서 21일 4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온천수에서 나오는 유독 가스의 흡입에 의한 사고사였다고 말했다.
지역 소방 관계자는 "독성 시험에 대한 사고인지 정확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사회에 따르면 2명의 무당과 부부 2명이 의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부의 7살짜리 남아는 의식에 참여할 수 없어 차에서 홀로 잠을 잤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장에서 이들이 의식을 통해 사랑과, 일, 여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촛불과 계란 약용 식물, 죽은 새. 내장, 무당의 명함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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