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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 테마공원에서 홍역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캘리포니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말부터 급증해 59명까지 늘었고, 최근 예방접종이 자폐증의 원인이 된다는 오보로 인해 접종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애너하임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와 디즈니랜드에서 홍역 감염자 가 42건으로 기록되었고 이 중 5명의 직원이 포함되어있다.
홍역은 높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고 신체접촉 없이도 공기를 통해 확산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침, 콧물, 결막염 등 발열로 인해 시작된다.
감염자 34명 중 28명은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보건당국은 질병에 대한 예빵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홍역이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확산되는 동안 미국은 지난 2000년에 홍역이 절멸되었었다.
하지만 2013년이래로 173건으로 홍역이 기록되었고 작년으로부터 644건이 기록되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즈의 분석에 의하면 지난해 오렌지 카운티의 유치원 어린이 9.5%가 예방접종으로 인한 자폐증의 원인이라는 잘못된 정보에 의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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