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압둘라 빈 압둘라지즈가 타계하고 그 자리를 살만 왕세제가 이어받는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복동생이자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었던 살만 왕세제가 국왕 후계를 이어받았다.
지난 해 12월 폐렴의 고통으로 압둘라 국왕은 입원했고 튜브의 도움을 받는 등 증세가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3일 오전1시(현지시간) 항년 9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최근 몇년동안 세계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왕의 나이와 건강상태 또한 좋지 않아 리더쉽에 대한 우례를 제기했다.
str-lyn/jah
© 1994-2015 Agence France-Pr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