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북한 리스크)가 연일 강도를 더하면서 11일 장 시작과 동시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락했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0.12포인트(1.28%) 떨어진 2329.35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6.41포인트(1.54%) 급락한 2323.06에 출발한 뒤 하락 폭을 조금씩 줄이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6억원, 152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기관이 1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2.00%)를 비롯, SK하이닉스(-2.80%)와 현대차(0.69%), 네이버(-1.13%)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상위 50개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SK이노베이션(+0.29%)과 GS(+0.41%) 2종목 뿐이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북한의 '말 폭탄 대결' 수위가 연일 강해지면서 북한 리스크가 한국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8.71포인트(1.36%) 떨어진 631.33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 12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이 230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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