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무더위와 대민업무로 지친 새내기 직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지난 8~9일 영화관람 번개팅을 가졌다.
이번 번개팅은 박홍률 시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신규직원 65명과 함께 1980년 광주와 목포 등 전남에서 일어났던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제작돼 최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1·2차로 진행된 번개팅은 구내식당에서 음료와 간식을 먹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영화를 관람했다.
박 시장은 맥주를 나누며 공직 소감,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새내기 직원들과 소통했다.
공보과 박수미 직원은 “시장님을 비롯해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목포도 겪었던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편안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시장은 “시민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실무를 추진하는 직원들과의 소통이 활발해야 한다. 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하는 공직문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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