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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2주년 광복절, '빛' 을 되찾아오다! - 조국의 품을 느낄 수 있는 가슴 벅찬 "빛"을 새로이 마주하게 된 날 박귀월
  • 기사등록 2017-08-10 13:12:20
  • 수정 2017-08-10 13: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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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복지



올해 72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이 돌아온다.


이날은 우리가 무려 36년이라는 긴 굴욕의 암흑기때에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고 수없이 많은 탄압을 받아왔던 세월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우리의 하늘을 바라볼 수 있고, 조국의 품을 느낄 수 있는 가슴 벅찬 '빛'을 새로이 마주하게 된 날인 것이리라.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그 커다란 기쁨에 찬 환희를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겠다.


모두가 한마음 한소리로 '대한 독립 만세!' 를 외치면서 서로를 감싸안고 기쁨에 흐느낄 때 그 기쁨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일까?


최근 많이 발표된 '독립'을 소재로 하는 각종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소설 등에서 아련하게나마 그날의 벅찬 기쁨을 간접 체험이라도 해 볼 수 있음에 감사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우리의 광복절을 정말 뜻 깊게 기념하고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현충원이나 광복절 기념식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위치에 거주하고 있다면 찾아가서 기념행사도 참여해보고, 독립투사들의 거룩한 희생앞에 묵념을 해보는 것도 참 뜻깊고 가슴에 오래 남을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쉬운 방법으로써 '태극기' 게양을 들 수 있겠다.


광복절에 국기를 게양 한다는 큰 의미로는 우리가 빼앗긴 땅과 하늘 그리고 우리의 말과 글의 정신을 되찾아왔다는 큰 기쁨의 표현일 것이요.


또한 수많은 외세의 침입에 맞서서 우리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정의로운 항거를 해온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를 표현하는 하나의 길이리라.


요즘 젊은세대들의 은어적 표현으로 '헬조선'이라는 표현을 많이들 입에 달고 사용하고 있다.

물론 그들이 느끼는 현재의 팍팍한 취업난과 대조적으로 여러 '금수저' 들의 만행들(소위 갑질로 불리는)이 각종 언론과 온라인에서 보도되고 있어 이를 보면 그들의 '헬조선'이라는 말도 충분이 공감이 된다.


하지만 지금 그들이 자유롭게 뛰고 밟을 수 있는 이 나라의 땅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스미는 이땅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 선조들이 수없이 짓밟히면서도 잡초처럼 부당하게 빼앗긴 우리의 주권을 수복하기 위해서 치뤄왔던 처절함을 광복절에는 꼭 다시금 되새기는 날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이날만은 '헬조선'이 아니라 우리의 것을 되찾은 기쁨을 만끽하고 또한 되찾기 위한 희생을 마음속으로 나마 깊이 느끼는 날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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