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소장 윤병환)는 10일 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업소 청렴 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결의대회는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 전문 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직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직원 각 개인의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한 조직 운영과 공정한 직무 수행을 다짐했다.
특강은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 원장이 청탁금지법과 공직 청렴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원장은 “피 평가기관들이 청렴도 측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측면이 있다”라고 지적한 뒤 “설문조사 방식과 부패 유발 요인들을 사전 교육을 통해 안내하고, 이에 대한 측정에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병환 소장은 “민원인과의 접촉을 청탁금지법을 이유로 기피하지 말고, 사업소 내에서는 구내식당을 이용해 민원인을 면담하고, 현장 출장 시에는 각자내기(더치페이)로 공사 관계자와 교류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이어 “발주자의 우월적 지위가 아닌 동반자적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난 2015년부터 청렴도 향상 위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세 차례에 걸쳐 자체 청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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