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복나눔‘청년취업 희망카드’추가 모집
  • 최문재
  • 등록 2017-08-09 15:50:38

기사수정
  • - 대상자 확대, 모집절차 개선을 통한 추가모집 실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창구)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행복나눔‘청년취업 희망카드’의 신청자를 8월 16일부터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6,000명을 모집하기 위해 실시한 지난 모집에서는 1,028명이 선발되었다.

 

시는 이번 모집에서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모집대상자격을 확대하고, 전문 취업상담사와의 인터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1차 모집 시 대학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고, 워킹그룹 회의결과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졸업예정자 포함으로 약 1만 4천여 명이 추가로 신청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졸업예정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신청 시 졸업예정증명서를 첨부하면 된다.

 

시는 취업상담사를 통한 인터뷰 실시로 청년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모집방법도 개선했다.

 

1차 모집 결과, 신청자의 절반이 접수마감일에 몰리는 등 기한에 쫓겨 첨부서류 제출 등 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의견에 따라 따로 마감 기한을 두지 않고, 연중 신청 가능토록 변경해 청년이 필요한 시기에 여유있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청 이후 전문 취업상담사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제출서류의 재검토는 물론 청년취업 희망카드의 사업목적과 개인별 사용계획에 대하여 정확하게 상담할 수 있고, 더불어 취업관련 상담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시는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청년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춰 도서관, 학교, 학원 등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올해 처음 시행하다보니 지난 모집에서는 신청서류나 절차 등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낀 것 같다”며“시간에 쫓기지 않고 신청 서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중 모집하고, 전문가와 상담도 가능하도록 했으니,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두 담당관은 또“앞으로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