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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일자리창출 기대
  • 최문재
  • 등록 2017-08-09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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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지원... 특허출원, 매출향상 성과 쑥쑥





경상북도는 2016년부터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취득했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기술개발을 미루고 있던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기업의 투자유치, 매출증가, 특허출원, 고용증대 등 기업의 미래먹거리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16년 하반기에 6개사(6개 과제)를 선정하고, 도비 총 4억을 지원해 올해 7월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별 성과를 살펴보면, ‘유메드시스’는 비만치료를 위한 지방분해용 초음파기기를 개발해, ▲ 양산화를 위한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1억원 유치(17.4월), ▲ 해외 판매 대리점 확보 (멕시코 소노귀아 및 중국 뷰티리더 판매 MOU체결), ▲ ISO13485(국제의료기기품질시스템인증) 취득(16.11월)했으며, 올해 2명을 포함해 2021년까지 2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코러싱’은 조명 및 기기제어용 에너지 절전센서를 개발해, ▲특허출원 1건(17.1월), ▲ 녹색기술인증과 녹색기술제품인증 1건(17.6월) 등으로 4억 원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6억원 투자계획과 6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세교하이텍’은 자동차용 초경량(20%) 하이드로포밍 적용 ‘인렙콘’을 개발해 자동차 완성업체에 납품을 추진 중이며, 채택 시 수입 대체 효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쉬텍’은 Design Tag 기술을 적용한 Long String 삼각티백필터 국내 첫 독자 개발에 성공해, ▲ 이란 Mehr Gia社와 2억 7천만원(17.6월), ▲ 이란 델타팩, 뉴샤, 아마드티社 등 3개 업체와 약 1억4천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산들정보통신(주)’는 IoT기반의 병상정보(신체정보, 욕창감지, 낙상감지) 수집 장치 및 서비스플랫폼을 개발해, ▲ S노인전문병원 MOU체결 및 실증서비스 실시 완료(17.5~6월), ▲ 특허출원 1건(17.4월) 등 4차 산업 혁명의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주)형제인터내셔널’은 실리콘수지를 적용한 코팅 전처리 기술개발과 내절단성 안전장갑을 개발해, 폴란드 DK社와 9,000$ 샘플 수출계약을 체결(17.4월)했으며, 올해 1명 채용과 1억1천만원의 수출이 전망된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이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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