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서양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예술의 시대-르네상스를 이끈 천재들’을 주제로 한 유쾌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전주인문학 365’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근대 서양의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예술가 3인을 선정해 그 시대의 정신과 문명사를 일괄해 보는 시간으로, 같은 시대 조선에서 활동하던 천재 예술가 3인과 비교해가며 배우는 비교인문학으로 꾸며진다.
먼저, 22일부터 시작되는 ‘조선 르네상스의 예술가 편’에서는 미술평론가인 조정육 작가가 강사로 나서 조선시대 화가인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선생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어, 9월 12일부터 진행되는 ‘서양 르네상스의 예술가 편’에서는 미술평론가 하계훈 교수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생애와 작품세계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쾌한 인문학 4탄에서는 참가자들이 서울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답사하면서 한국 예술 천재들의 실재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 평소 어린 아이들 때문에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동반 자녀(5세~10세)를 대상으로 동시간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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