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정동영 의원이 오는 9일 오전 8시 전주의 한 식당에서 전북도당 상설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지역 핵심 인물들과 조찬회동을 갖는다.
정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지역 민심을 살피고 긴밀하게 대응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일각에서 천정배 의원과의 후보단일화에 대해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지역 핵심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오전 여의도 모처에서 非안철수계 의원들과 만남을 갖고 여러 가능성을 두고 논의를 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6일 당대표 출마의 변에서 “국민의당은 사느냐 죽느냐, 사당화냐 공당화냐, 혁신이냐 후퇴냐의 갈림길에 섰다”며 “국민의당의 사당화를 버리고 공당화의 길로 걸어가 국민의 삶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국민의당이 사는 길은 안철수 개인의 당이 아닌 국민과 당원의 정당으로 우뚝 서는 길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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