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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추천 ‘단양수양개’ 테마별 여름휴가지 선정 - 만학천봉 전망대에는 휴가철이 시작된 7월말부터 하루 평균 4,000여 명이 찾…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8-07 13: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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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는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호반도시단양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적성면 애곡리에 자 리한 수양개가 국토교통부 추천 테마별 국내 여름 휴가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문화와 탐험, 낭만, 휴식, 레포츠 등 7가지의 테마로 수양개를 비롯한 전국 14곳의 여름휴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금까지 수양개는 구석기에서 청동기에 걸친 다양한 유물이 발견된 선사유적지로만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 레포츠 관광단지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양개는 이끼터널이 사랑의 순례지로 유명세를 탄데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이 지난달 잇따라 개장하면서 최근 하루 평균 7,000∼8,000명이 찾고 있다.


또한 만학천봉 전망대에는 휴가철이 시작된 7월말부터 하루 평균 4,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전망대를 오르는  600여m 나선형 보행로는 정상까지 걷다 보면 소백산과 금수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과 단양호반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짚 와이어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수양개 생태공원은 수질정화교육장과 수생식물교육장, 갈대습지, 부들습지, 순환둘레길, 생태관찰로 등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뒤 오랜 기간 방치됐던 수양개터널은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멀티미디어 공간을 갖춘 빛 터널로 탈바꿈했다.


터널 밖에는 5만  송이 일류미네이션(전등장식) 장미 정원을 꾸며 관심을 모으며 개장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3,000명 찾는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단양수중보의 담수가 시작되면서 수중보에서 적성대교를 거쳐 수양개유물전시관에 이르는 8㎞ 도로는 단양호반의 비경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수양개 관광단지는 연인ㆍ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며, “편안한 휴가지가 되도록 시설관리와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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