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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미술교육 석학, 대구에 집결
  • 주정비
  • 등록 2017-08-04 15: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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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nSEA 2017 한국조직위원회,‘제 35회 세계미술교육학회 총회’개최


디지털 시대의 미술(시각예술) 교육의 의미, 중요성 및 방향에 대한 국제적 담론을 주도하고 미술 교육계 등 전문가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인 세계미술교육학회를 위해 세계 45개국 1,200여명의 전문가들이 대구에 모인다. 

    

세계 80여 개국을 대표하는 미술교육자 및 예술가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세계미술교육학회의 총회인 ‘제35회 세계미술교육학회(The 35th World Congress of International Society for Education Through Art, InSEA 2017)’가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954년 유네스코의 후원으로 창립된 인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 속에 미술교육을 통한 전인교육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으며 1954년 프랑스 파리 개최를 시작으로 3년 주기로 대륙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35회 한국 대회는 지난 2013년 영국 캔터버리에서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터키와의 경합 끝에 대구로 유치 확정되었다.  


‘정신, 아트, 디지털’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의 스마트(디지털) 교육의 성과 및 노하우에 대한 국제 사회 공유와 함께 한국 근대미술의 근간이자 전통적으로 문화예술의 도시인 대구에서 개최되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예술적 인프라를 전 세계 참가자에게 홍보할 계기가 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8월 7일에는 류재하 작가의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대회의 서막을 알리고, 프랑스 팡테옹 소르본 대학의 버나드 다라스(Bernard Darras), 한양대 김선아 교수, 키니치 푸쿠모토 교수(Kinichi Fukumoto)의 기조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미술교사연합회 및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전문 세션도 함께 구성되어 참가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어 둘째날부터 2~3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기조강연을 펼치고 대회기간 중 구두 및 포스터로 약 500여편의 발표가 12개의 회의장 및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류재하 작가뿐 아니라 대회 기간 중 안규철 작가, 김승영 작가의 초대전도 함께 마련되어 참가자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조형교육학회, 한국초등미술교육학회, 한국미술교육학회, 한국문화교육학회, 한국미술치료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미술교사연합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교직원공제회, 서울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대구미술관 등 국내 유명 학회 및 단체의 전문 세션이 동시에 개최되며, 다양한 워크숍이 마련되어 전문적이고도 풍부한 컨텐츠를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5일간의 대회기간 중 환영연과 만찬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관련 기관 및 기업체 전시, 대구 경북 인근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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