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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수상비행기 '언제 날까'사업에 업체 3곳 신청 - 수상 구조물과 내부 리모델링에 20억여원을 투자했으나 사업이 지지부진-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8-04 13: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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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제천시가 20억을 투자해 3년동안 운항하지 못한 클럽하우스와 계류장 모습.


충북 제천시가 기존 청풍호수상 비행기 위탁운영업체와의 계약 해지로 새로운 투자자 공개 모집에 나선 가운데 항공기 관련 사업을 하는 3개 업체가 신청서를 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기존 청풍호수상비행기(온유에어) 위탁운영업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6월30일부터 새로운 투자자를 공개 모집했다.


시는 그동안 계약했던 온유에어에서 항공운항증명서(AOC)를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받지 못해 이번에는 AOC를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운영업체가항공운항증명(AOC)를 받지 못한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이번 신청한3개 업체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신청한 3개 업체에 대해서는 10일 심사평가위원회를 열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우려와 달리 3개 업체 사업을 신청해 다행스럽다"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14년 드림항공(온유에어)와 수상비행장 운영협약을 맺었으나 3년여동안 자금난으로 AOC를 받지 못해 올해 사업을 포기했다.


청풍호수상비행장은 제천시가 수상 구조물과 내부 리모델링에 20억여원을 투자했으나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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