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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강저‘롯데캐슬아파트’ 주 출입구 없어주민들 반발 - 일반적인 아파트의 경우 지하주차장을 통해 아파트에 진출입할 수 있는 통…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8-04 0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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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동과 다르게 윗 사진은 외부 주출입구가 없는 4개동 입주민들은 지하주차장만을 이용해 출입이 가능하다.


이달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충 북 제천시 강제동 강저롯데캐슬 아파트 12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외부 주출입구가 없어 입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외부 주출입구가 없는 4개동 입주민들은 지하주차장만을 이용해 출입이 가능해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2일강저롯데캐슬 아파트 입주자들에 따르면 “최근 입주를 앞두고 내부를 살펴보기 위해 분양받은 아파트를 방문했다가 아파트 출입구가지하밖에 없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경우 지하주차장을 통해 아파트에 진출입할 수 있는 통로와 함께 외부에도 아파트 주출입구가 있다.


이 아파트에도 12개동 가운데8개 동은 지하주차장내 출입구외에 외부 주출입구가 있다.그러나 4개동은 주차장 진·출입로외에는 외부에서 출입구가 없어 입주민들이 시공,시행사와 제천시 등에 집단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2015년4월 착공한 강저롯데캐슬아파트는 12개동 863세대로 건립됐으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고 하나자산신탁이 시행사다.


문제가되고 있는 4개동에 대해서는 착공  당시부터 시공사와 시행사간에 문제로 대두됐 으나 시행사인 하나신탁의 의지로 밀어 부쳤다는 것이다.


이는 외부에 주출입구를 설치할 경우 아파트세대가 줄어들어 이같은 꼼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부에서는 진출입할 수있는 출입구가 없어 지하주차장내에서 차량 사고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전혀 대피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된다.


시공사의한 관계자는 “공사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주출입구가 문제가 될 수 있어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했으나 시행사측에서 준공후에 알아서 처리한다고 해공사를 그대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행사인 하나자산신탁은 “현재로서는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며 “시공사와 입주민들과 협의해 해결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입주예정자들은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감수하며 입주할 수 없다”며 “계약해지와 보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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