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기니 수도 코나크리의 한 술집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3명이 숨졌다고 당국 경찰이 밝혔다.
2015 적도기니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진행된 축구경기를 보고 난 후 바에서 자리를 떴을 때 수류탄이 폭발했다.
마마두 알파 페리 경찰 대변인은 우발적인 폭발이었다며 수류탄을 설치했던 사람 또한 심하게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날 축구 경기는 기니와 코트리부아르가 1대1로 비겨 무승부로 끝났다.
베리 경찰은 수류탄으로 숨진 시신 3구가 영안실로 옮겨졌고 그 중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보안 관계자에 따르면 "동네에 어떠한 전기제품이 없기 때문에 축구를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바 안에서 시청 중이었다. 기니가 축구 골을 넣었을때 갑자기 바 안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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